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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연구부

2022년 1월 답사

Archiphilia 2022. 2. 7. 17:35

 

 

 

 

 

안녕하십니까!

40대 편집부장 홍수영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1월 23일 아키필리아의 1월 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생활로 인해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는 학기 중과는 달리

방학 중 떠나는 1월 답사인 만큼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보며

영주의 소수서원과 부석사의 고즈넉한 기운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답사는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거쳐 부석사를 가는 것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소수서원은 기존에 계획하진 않았지만 부석사를 가는 길에 함께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수서원은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을 모시고자 세워진 사당이 발전하여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입니다.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인 강학당은 소수서원의 강학 공간에서 중심이 되는 건물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앞면 3칸, 옆면 4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일반적인 한옥 건물의 옆면에 해당하는 부분을 앞면으로 설정한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신재와 직방재는 학자들과 원생들이 생활하는 숙소입니다.

유생들의 거처를 한 자(약 30cm) 낮게, 두 칸(3.6m) 뒤로 물러나게 지어

스승과 제자의 위계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당간지주는 소박하며 세련된 솜씨을 보이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오래 전 이곳에는 숙수사라는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서원 옆의 선비촌에서는 다양한 기와집과 초가집 등의 전통 한옥과

물레방아, 대장간 등의 민속마을의 문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소수서원에서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멋진 자연풍경이었는데요!

과거의 선비들도 취한대에서 물빛을 바라보며 시와 풍류를 즐겼다고 합니다.

 

 

 

저희도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맑은 풍경을 바라보며

과거 선비들의 기품과 소수서원의 멋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답사 장소인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로 이동하였습니다.

 

 

 

봉황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계단과 이동거리가 있어 조금은 힘들었지만

함께 힘을 내며 즐겁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무량수전에 도착하였는데요!

가운데는 볼록하고 갈수록 좁아지는 배흘림 기둥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날아갈듯 화려하게 보이는 지붕의 선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 후 지붕의 형태와 기둥, 공포의 배열 방식 등을 찬찬히 살펴보며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습니다.

 

 

하산이 기쁜 회장님 ,,

 

 

이상으로! 아키필리아 1월 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아키필리언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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