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스터디]_01

안녕하세요 :) 

아키필리아 31대 정상훈 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키필리언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11월 6일 금요일 범어스튜디오에서 아키필리아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영남대 건축학인증과 중간크리틱 등 학교에 행사들이 겹쳐져서 스터디 일정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스터디 준비물은 자신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느낀 빛 사진 1장,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 행위가 담긴 사진 1장과 그 공간 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과 행위가 담긴 사진을 가지고 '왜 그 공간에서 그런 행동, 행위를 좋아하게 되는지', '그 공간의 어떤 점이 그런 행동과 행위가 일어나기 좋게 하는지'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음주 금요일(11월 14일)에는 그런 행동과 행위가 일어나기 적합한 공간을 자신이 직접 모형으로 만들어 오기로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누워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다면 20cm X 20cm 안에 가장 누워있기 적합한 공간을 만들어오고,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면 20cm X  20cm 안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기 적합한 공간을 만들어 오기로 하였습니다. 규칙은 스케일은 자유이고, 공간안에 사람의 모형을 넣어야합니다. 또한 구조는 생각하지 않고 모형이 서있으면 됩니다. 

우드락, 폼보드 뿐만 아니라 철사, 실, 점토, 나무막대, 성냥개비 등등 재료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일상적인 공간에서 느낀 빛 사진입니다. 

왜 이런 빛이 인상적이였으며, 어떤 요소들이 이러한 빛을 만들어 내는지, 이런 빛을 강조해주는 요소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등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 행위를 담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왜 이 공간이 이런 행동과 행위가 일어나기 적합하였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석민 - 기대고, 좌절하고 있는 모습

현아 - 게임하는 모습

신혁 -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 노는 모습 

아라 - 설계실에서 누워있는 모습

윤선 - 피아노 치는 모습 

민기 -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

영원 - 친구들과 노는 모습

상훈 - 누워있는 모습

제임 - 밥 먹는 모습

영민 - 아무 의미없이 돌아다닌는 모습

지영 - 누워있는 모습 

세정 - 책상에 다리를 걸치고 있는 모습

정미 - 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 

가현 - 자연을 느끼는 모습 을 가져왔습니다.          

이 행동, 행위에 적합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올지 생각해보고 글로 설명하고 같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14일 금요일 모형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주 스터디떄 모형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스터디 였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 호빗의 공간, 해리포터의 투명망토, 맨인블랙의 마지막 장면 등 영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중력이 없는 공간 등) 

5학년 민규형도 와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

참석자 - 31대 정민규, 안민기, 정상훈, 정영민 / 34대 이석민, 안현아, 황신혁, 우아라, 조윤선, 황지영, 옥정미, 지가현 / 35대 김제임, 안세정, 채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