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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_스터디_03,04] 본문
안녕하세요
아키필리아 31대 정상훈입니다.
7월 12일 (일) 오전 10시, 7월 19(일) 오전 10시 부터 범어스튜디오에서 방학 스터디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 SITE 분석에 이어서 다양한 대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대안들을 생각해보고 검토한 뒤 각 사이트마다 하나의 대안을 선택해보았습니다.
1. A SITE 입니다.
A SITE는 사람들과 차들이 섞여서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한 곳이며, 달구벌대로와 아파트 단지를 이어주기 때문에 많은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차량들과 사람들이 지나가기만 하는 곳으로, 어떤 행위가 일어나게 하는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람들과 차량들이 서로를 더 배려하면서 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했습
니다. 차량들에게 큰 변화를 기대하는것은 힘들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차들이 조금만 이라도 도로 중앙선쪽으로 붙여준다면 보행자들의 인도가 더 넓어지게 됩니다. 달리는 차들과 거
리가 조금 이라도 더 떨어지면, 보행자들은 그 만큼 더 안정감있게 도로를 통과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여 위 사진과 같은 디자인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있던 차량선을 조금 차도 쪽으로 굴곡지게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차도를 굴곡지게 한 곳은 사람이 노란색선을 밀고있는듯한 이미지를 넣는 것 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밖에도 바다의 파도나 모래성이나 작은마을이나 단체줄넘기 같은 이미지도 넣어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하는 이미지는 운전자에게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운전자를 웃게만들
어 비켜주도록 유도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과물을 제작한다면 차들이 휘어진 노란색선을 보고 차를 중앙선 쪽으로 붙이는 그런 행동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2. B SITE 입니다.
B SITE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 버스정류장 유리의 여백부분에 사다리타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다리의 줄을 OHP필름 같은 재질 위에 인쇄하여 버스정류장 유리에 붙이고, 사다리는 유리의 앞뒤로 자석을 붙여서 사다리가 이동가능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다리타기 게임의 아랫부분의 벌칙은 '음류수 사주기' 같은 것으로 사람들을 사다리 게임에 참여하도록 하며 다른 벌칙풍선에는 '옆에 모르는 사람과 악수하기'
'버스 기사아저씨에게 인사하기', '이번 버스는 자리 양보하기' 같은 벌칙 풍선을 만들어볼려고 합니다. 주변에 모르는 사람에게 악수를 하는 행위를 통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 악수에 그치더라도 다음에 같은 시간에 버스정류장에서 또 보게된다면 인사할 수 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악수를 받는 입장에서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악수받은것이, 생각하지 못 했던 일이 일어남으로써 잠시나마 잔잔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사회에 멍하니 버스를 기다리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서로서로 알면 더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이 사다리게임에 참가하는것을 기대하는것이 아니며,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들끼리는 얼마든지 이 게임에 참가 할 수 있고 벌칙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측 하단에 우리 동아리사이트와 연계한 QR코드를 넣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
결과물을 만든다면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게임을 하고, 옆 사람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3. C SITE 입니다.
C SITE는 범어초등학교 근처입니다. 이 근처 주변 건물을 실제 크기와 다른 작은 스케일의 크기로 모형을 만들어 보는것입니다. 한 가로에 있는 건물들 중에서 괜찮은 건물 10개 정도를
모형재료인 얇은 나무로 만들어서, 그 건물과 모형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는것입니다. 벽이나 우체통 옆 등 건물에 따라 적절한 위치를 찾고 그곳에 설치하는 것 입니다.
실제 건물과 모형을 비교해서 보면서, 동네사람들이 항상 지나다녔지만 무심코 지나다닌 동네의 건축을 또 다른 스케일로 보면서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건축을 배우는 학생으로써도 직접 건축물을 관찰 하고 모형을 만들어 봄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파악해 볼 수 있을거라고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SITE를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대안을 더 발전시키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구체적인 재료와 설치방안, 디자인을 발전 시킬 계획입니다.
7월 26일 (일) 11시에 범어스튜디오에서 방학스터디_05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키필리언 재학생들이나 OB선배님들께서도 시간되시면 참가하셔서 저희들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방학 재미있게 보내세요 :)
31대 정상훈(010-231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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