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키필리아 31대 정상훈입니다.
7월 1일 (수) 오전11시 부터 범어스튜디오에서 방학 스터디가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에, 사람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직접 설계, 계획하고 설치하는 스터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자 사례조사해온것을 발표하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SITE를 3군데로 정하여 직접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SIT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레고 블럭으로 건물의 빈틈을 메운 사례입니다.
원래의 고건물과는 상반되는 색으로 공공 공간에 유머를 던지고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다양한 색의 비닐봉지를 매달아 전시한 사례입니다.
밋밋한 도시 경관에 적은 돈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상방뇨하는 공간에 방수페인트를 칠하여, 다시는 노상방뇨를 못 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N5EteWCH8
저희가 하고자하는 최종결과물도 이런 형태로 만들려고 계획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모두들 열심히 사례조사를 하여서, 다양하고 정말로 좋은 사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동아리방 주변으로 3개의 SITE를 정하였으며, 오후 3시 20분 부터 4시까지 3개의 팀을 나누어서 사이트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A SITE- 수성구청역에 내려서 동아리방 오는 길목입니다.
B SITE- 수성구청역 근처 버스정류장입니다.
C SITE 범어초등학교 일대입니다.

A SITE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남쪽에 범어 SK뷰 아파트, 범어 풀비체 아파트 등 많은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달구벌대로로 나가는 길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이 많은데, 사람들을 위한 인도의 폭은 매우 좁습니다. 보행자와 차량들이 서로 섞여 10분간 3번의 경적 소리가 들렸습니다.
3: 20~ 3:30, 3:30~ 3:40분 까지 결과를 종합해본 결과 10분간 사람들이 평균 총 31명이 지나갔으며 40대 이상이 22명 20대가 6명 어린이가 3명이 지다녔습니다.
어떤 행위가 일어나지는 않았고 그냥 지나가는 인구가 대부분이어습니다.
지금까지 길목에 전봇대나 사거리의 전봇대를 활용하거나, 길의 바닥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B SITE 입니다.
버스 정류장과 버스 오는 쪽에 공중전화박스가 있습니다.
이 곳은 10분간 총 83명의 사람이 지나다녔고 10대가 7명, 20대 18명, 30대 14명, 40대 13명, 50대 31명이 지나갔습니다.
인근 주민의 인터뷰 결과 SITE 조사 시간대가 3시경이어서 50대 이상이 많았지만, 인근에 송원학원과 주변에 학원이 많이 때문에 저녁에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였습니다.
버스가 올때 미리내려가 있는것을 방지하는것과 버스를 기다릴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무언가가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현재 사용이 거의 없는 공중전화 박스를 이용하는것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C SITE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범어초등학교 가는길의 오르막길인데, 이 오르막길을 조금 더 재미있게 올라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주변에 골프연습장이나 테니스 연습장이 있어 이용하러 오는 차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도가 있지만 학생들이 차로도 많이 걸어가고 있었으며, 차 사이에서 학생들이 갑자기 나오면 위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다 같이 SITE를 돌아다녔으며, 그 후 3개의 팀으로 나누어 각각의 사이트를 20분간 조사하였으며 사이트르 바꾸어 10분간 더 조사 하였습니다.
오후 시간 뿐만 아니라 아침과 저녁에도 사이트 분석을 해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들 더운데 고생 많았습니다 :)
각 팀이 분석한 SITE에 대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1학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다들 진지하게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고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내고 있어 저 부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