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연구부

[5.12 스터디 이야기]

Archiphilia 2017. 5. 18. 23:39

안녕하세요, 연구부장 박주희 입니다.

5.12일, 건축관 227호에서

 5학년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지난 5년간의 학교생활과, 작품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8대 김태호 선배님과, 31대 정상훈 선배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28대 김태호 선배님은 

9년전 건축에 처음 발을 들인 순간부터, 영국에 다녀온 2년,

영남대학교에서 한 프로젝트들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셨습니다.


열정에 가득차 새로운 것에 대해 열망했던 저학년 시절과,

힘들었던 2학년 시절,

꿈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아주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선배님들과 만나 인연을 맺은 아키필리아 30주년 기념식과,

영국에서 만난 아키필리아 선배님들,

그리고 인연으로 영국에서 일 하게된 과정 등

선배의 폭넓은 생각과 가치관, 이해 능력을 얻게된 시간들을 엿보았습니다.



학교로 돌아와 하시게된 프로젝트,

평소 관심있는 분야,

이제껏 해왔던 대외활동들등

지금까지 해 오신 작업들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그 작업들과 연결해 생각해본

현재 작업중인 선배의 졸업작품은, 

알고보니 더 뜻깊었습니다.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자세

행동을 실천하는 자세

두려움을 극복한 모습등


선배가 성장한 과정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고민'만'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은, 31대 정상훈 선배님의 이야기입니다. 

2학년 주택설계의 시작에서부터

선배의 건축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집을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인생을 건축가로서 바꾸는데 기여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주택에 큰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대구는 과연 대구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인간 관계가 살아있는 주거와 골목길, 차가 적어지는 도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모두가 생각하기를,

자료를 가져오는 능력

합리적인 생각의 과정

뛰어난 조형감과 공간감

사회적 분석 능력 등을

모두 겸비하고서도,

다른 과목들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시는

상훈선배의 모습은, 닮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상훈선배의 발표에서는

'주된 관심사를 끝까지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선호하고, 가장 고민하는 문제를

여러가지 방면으로 대응하고 적용하면서,

더 다양하게 연구해나가고,

더 다양한 방법들을 추가하고 덧붙이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한 분야의 대가가 되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주된 관심사를 찾고 그곳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본받고싶은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대단하기만 했던, 5학년 선배님들의, 우리때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기도 하고, 그들을 더 이해하고 더 존경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지낼 5학년까지의 학교 생활에 대해

다시한번 계획해보고, 또 뒤돌아보는,

내 마음을 다시 한번 짚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졸업과 새로 시작될, 끊임없이 나아갈 선배님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그와 더불어 우리 아키필리아 모두의 미래도 응원합니다!


다시한번, 28대 김태호 선배님

31대 정상훈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