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연구부 전반기 계획], [하드트레이닝 계획]
안녕하십니까!
2017년 연구부 부장을 맡게 된 박주희 입니다.
우리 아키필리아의 많은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싶어 하시는 올 해 회장님은,
특히나 아키필리아의 자랑인 스터디에 대한 야망이 가득하신데요!
올 해 가장 큰 목표이고 방향이 될 스터디를 함께 이끌어 나갈 생각에 기대가 가득합니다 : )
2017년 연구부 부원은 이러합니다.
15 박주희, 15 안세정, 14 조윤선, 14 옥정미, 14 우아라, 11 정상훈, 11 안민기, 08 김태호
이번 해의 연구 부원에는 유난히도 고학년 선배들이 많이 계신데요!
제가 부족한 부분들은,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고,
앞서간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식들을 존경하는 마음도 가득해서 입니다.
또한, 올 해 스터디는 신입생들보다 재학생들 중심으로 진행 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올 해 스터디의 가장 큰 주제는 무엇이 될것인가! 에 대해서 회장님과의 논의를 해보았습니다.
스터디가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회장님은 설계에 도움되는 활동은 어떤것이든 스터디 할 수 있고,
크게 세가지정도의 활동으로 분류하여,
그것을 스터디 활동으로 연관시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설계 능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공간을 느끼고 경험 해 보는것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것
직접적인 설계 행위를 많이 겪는것
이렇게 세가지로 크게 나누어
함께 그 세가지를 고루 행할 수 있는 스터디들을 계획했습니다.
스터디의 진행에서 신입생들 위주로 진행될 때, 전체의 흥미를 고려하고 수준을 고려하기에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신입생의 스터디보다 재학생 스터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이
진정한 아키필리아들의 열정적인 스터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입생 프로그램과 재학생 프로그램으로 분리하여,
가벼운 주제와 흥미 유발, 체험을 위주로 신입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우리 자신들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여러가지 주제의 재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데 있어서 정확한 공지와 탁월한 날짜 선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에 스터디가 안정적이고 정기적이게 진행 되면서,
유동적으로 학생들의 여러가지 학교 행사, 설계 일정등을 고려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정기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내용과 날짜 일정등은 바로 전 달에 공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많은 친구들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가된 하나의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www.architen.co.kr/
Architen이라는 대학생 건축연합동아리의 스터디를 보았습니다.
이들의 스터디는 하나의 정해진 주제 없이,
정해진 스피커가 나와서 자신이 정하고 공지한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그다음, 모인 사람들과 주제에 대한 토론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자원이고 보물이구나!
우리 스스로 관심있는 주제, 잘하는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더라도
여러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면서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재학생들 북클럽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매일 먹는 밥처럼 존재할 때,
스피커의 매번 색다른 주제의 발표로, 새로운 반찬을 먹는
그런 한끼의 스터디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설계에 도움되는 항목들 중,
직접 설계 과정을 다수 경험하는 것에 해당하는 '방학 워크샵' 입니다.
설계의 과정을 경험하고 설계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방학중에 계획한 이유는 학기 중에 해 볼 수 없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이 독특한 결과물이 포트폴리오에 싣을 수 있는 단계까지 되어,
우리 아키필리아로서의 활동이 하나의 경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방학 워크샵은 14 조윤선 선배님이 맡아 계획하기로 하셨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방학동안 조촐하게 3학년들끼리 모여 집합주거와, 건축 전반에 대해
소규모 스튜디오 형식으로 작은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부에서 전공을 정해 올라가는 2학년 친구들을 위한
디자인 스튜디오에 대한 스터디,
건축 설계의 전반적 과정과, 주택 주거에 관한 스터디
총 2회도 진행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늦었지만
하나의 글이 따로 올라가겠습니다!
2월까지는 이러한 스터디 들이 진행되었고,
앞으로는 이러한 스터디들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먼저 정기적으로 진행될 북클럽인데요,
2학년 '단독주택'과 3학년 '집합주택'에 공통이 되는 부분이 '주거'이기도 하고,
우리의 삶에 가장 닿아있고,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생각하고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되어서
'주거' 라는 주제로 정했습니다.
다같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하나의 주제 내에서 여러가지 서로 다른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도
재학생 스터디인 점을 감안하였을 때,
다채롭고 폭넓은 토론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책 목록등은
구상중이나 정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아서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트레이닝 입니다.
이번 3월 20일에서 24일 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드트레이닝은 아키필리아의 전통이자 자랑이지요!
그래서 전체적인 분량과 형식은 살리되,
내용은 조금 더 흥미롭게 계획 해 보았습니다.
선배님들께서 하드트레이닝을 거치며
저희가 건축의 힘든 과정을 겪으며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를 원하셨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이 하드트레이닝의 의의에 흥미를 조금 첨가하여,
건축의 과정을 경험하며, 뿌듯함과 흥미를 유발하고
거기서 건축에 대한 열정의 불씨를 찾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선긋기, 레터링, 스케치, 모형만들기 등 요소들은 살리되
레터링, 스케치, 모형을
본래 만들던 스미요시 주택과 연관지어서
글을 쓰고, 스케치하고, 모형을 만든 다음!
저희만의 작은 전시회를 열고 싶습니다!
그렇게 마감, 전시까지 경험 해본다면
건축의 전 과정의 고됨과, 마감 전시에서 오는 뿌듯함
모두를 느끼며
건축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좀더 구체적으로 세부 항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터링은 스미요시 주택과 관련하여 씌어진 글귀나,
본인이 감동한 점, 공간에 대한 느낌등을 쓰며 글씨 쓰기를 동시에 연습합니다.
그리고 스케치는 스미요시 주택 안의 공간에 대해 그리고,
그리면서도 모형을 보며 그 공간을 찾고, 또 작게나마 느껴봅니다.
또한, 추가되는 점은
모형을 만들 때, 여러가지 재료를 쓰는 것입니다!
저희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모형 재료가 여러가지 존재한다는 점을 모른 채
알고 있는 우드락, 폼보드로만 모형을 만들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러다 다른 사람의 다른 재료를 하나씩 보며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만일, 하드트레이닝에서
여러 재료로 모형을 만들게 된다면,
각 재료의 장단점과 느낌의 차이도 알 수 있게 되고,
어떤 재료가 존재하고 모형재료로 쓸 수 있는지
스스로 알게되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전체적인 연구부의 계획 소개를 마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이나, 조언등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한 해 잘 부탁 드립니다!
자료는 Prezi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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