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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스터디2] 본문
안녕하세요
2015년 아키필리아 회장 31대 정상훈입니다.
이제 2월인데 남은 겨울동안 어떻게 시간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1월 30일 동아리방에서 2학년들과 '설계 과정'과 '대구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공간'을 찾아보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계과정 (Process step)
Design 1) Goal
2) Concept
3) Brief -Site 분석
-Space prgram
-건축주(사용자)
4) Composition -공간구성 Volum
-형태구성 Mass
5) Presentation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상세도
-투시도
-3D
-판넬
Site 분석
자연 환경 → 바람, 햇빛, 지형, 경관, 식재
사회문화 환경 → 인구분포, 밀도, 계층, 시장, 교육, 문화시설, 입면, 층수
인공환경 → 길, 하수, 오수, 가스
대구의 역사
대구(大邱) 를 풀이해 보면 大(클 대) 邱(언덕 구) 큰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큰 언덕이라는 이 이름은 지금의 달성에서 유래한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경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의 머릿글자에서 따온것으로, 과거 경상도의 중심은 대구가 아니라 경주와 상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대구가 경상도의 중심지가 되었을까요?
대구는 과거 임진왜란때 일본군의 침략의 보급의 통로로 이용되었습니다.
이 때 부터 대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임진왜란 이후 1601년 대구로 경상감영이 옮겨오게 됩니다.
(원래 조선왕조 개국초기에 경삼감영은 경주에서 위치하였으며 그리고 상주, 칠곡과 안동 잠깐씩 거쳐 대구로 오게되었습니다.)
경상감영은 경상도의 관찰사가 근무하던 행정기관으로, 감영이 위치한 곳은 그 도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 경상감영을 설치한 또 다른 이유는 지리적으로 경상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경상도 전체를 관리하는데 있어 입지조건이 가장 이로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이 겪고 난뒤 사람들이 많이 죽고 다치자 약재의 보급을 원활하기 하기 위해서 대구에 최초로 약령시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1736년 8만명의 가까운 사람들을 동원하여 경상감영을 중심으로 석성을 축조하였으나 이후 일제에 의해 성이 무너지고 신작로(동성로, 서성로, 북성로, 남성로)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달성공원, 대명동, 향촌동, 계산동, 진골목, 대구역이 과거 대구의 북쪽에 위치하게된 이유 등 대구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자신이 행복한 공간 찾기
평소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공간이 어딘지 생각해보고 사진을 찍어오거나, 그 공간에 가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것 같은 공간의 사진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34대 윤선이가 찾은 행복한 공간으로 윤선이는 이해 받았을때, 존중 받았을때, 누군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었을 때가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왼쪽의 사진 처럼 아기들은 이
작은 계단을 통해서 이해 받고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공간은 행복한 공간이라 했습니다. 또한, 오른쪽 건축관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비가 내리더라도 자신은 비를 맞지 않고 밖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윤선이한테 이 공간은 밖의 바람을 느낄 수 있지만, 비나 눈으로 부터는 보호 받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행복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34대 현아의 행복한 공간은 부엌과 호프집입니다. 현아는 지금 방학이라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는데, 자신은 가족들과 대화하는것이 행복이기때문에 자신에게 행복한
공간은 가족들과 이야기 하는 부엌과 호프집이라고 합니다.
34대 석민이가 찾은 공간은 자기가 일 하는 호프집 입니다. 행복한 공간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호프집에 알바를 하러 왔는데,
손님도 별로 없고 사장님도 없으셔서 혼자 폰을 만지면서 편하게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 자기가 생각하는 행복한 공간은 이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34대 신혁이는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접근 가능한 공간을 행복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쉐어하우스 처럼 자신의 방은 따로 있지만 거실이나 부엌은 공유함으로써 소외되지
않고 다 같이 어울리는 공간을 행복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34대 지영이는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행복이란 자유로운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벽이나 기둥에 구애받지 않고 넓은 공간에 사물이 자
유롭게 배치 가능한 공간을 행복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행복한 공간은 금호강주변 입니다. 무언가를 움직이는것을 가만히 바라보는것은 기분이 좋은데 이 공간에서 물이 흘러가는것을 보고, 가로등이 강에 반사되어 물결과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그냥 스쳐지나가고, 한정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과 어색할 필요도 없이 혼자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이 금호
강은 저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입니다.
설계를 하면서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게 됩니다. 서로 이야기해 보면서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하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스터디 통해서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아리 월례회와 스터디는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시간표를 확인하고 날짜를 정해서 아키필리언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O주 O요일 OO시)
_일시 : 2015. 1. 30 금 _장소 : 아키필리아 스튜디오 _참석 : 황지영, 황신혁, 이석민, 안현아, 조윤선, 정상훈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년도에는 더 행복한 아키필리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키필리언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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