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필리아후원공지

매월1만원자동이체(3년약정)

국민은행/정재욱 807701-00-007256

일년365일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자동이체신청후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대 정재욱 010 3736 0324

 

아키필리아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갑오년 새해가 밝고... 어느 듯 추위도 한풀 꺽이어 마음은 벌써 따사로운 봄날이 그리워집니다..

 

작년 5월 아키필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때 받았던 가슴 벅찬 감격과

추억의 순간들이 아직도 가슴에 아련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서로에게 너무 소홀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 가슴속 깊이 숨겨져 있던 아키필리아의 정신과 기억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었음을...아니 있음을..

우리 스스로가 확인할 수 있었기에 그 기쁨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그때그때 모든 회원들의 정성과 의지로 힘들게 이어 왔음을 우리 스스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나온 30년이 우리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기억이 되듯이

다가올 우리의 40년, 50년 미래는 더욱 더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

이에 아키필리아 회원여러분께... 늦었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선후배가 서로 공감하고, 같이 노력하여

차분하고 꾸준하게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렇게 사전공지도 없이 편지를 보낼 수밖에 없는 사정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다급한 문제는... 

학교 옆에 있던 작업실이 철거문제로 인해, 부득이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재학생간에는 작업실의 존폐여부까지 갈등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선적으로 작업실 문제는 많은 회원들의 중지를 모을 겨를이 없어, 현재 운영진과 상의하여 학교 근처등 여러 군데를 물색한 후

금년 2월 초순경 수성구 범어동 대공원시장 앞으로 이전하였습니다. (25평/보증금 1,000만원, 월세38만원)

 

작업실이 없는 아키필리아는 존재할 수 없으며...우리의 시작이자 모든 것 입니다..

작업실은 단순히 장소성을 떠나 아키필리아의 존재가치 그 이상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건축과내 동아리와 유사 스터디 그룹중 작업실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저희 아키필리아밖에 없습니다.

이토록 소중한 아키필리아의 작업실과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몇 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자합니다. 

 

첫 번째 추진사항으로...

작업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졸업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수 구분 없이 월 1만원의 후원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졸업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가능하면 매월 말일 기준으로 자동이체(금년 2월말부터 3년이상)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후원을 결정하신 졸업회원께서는 2대 정재욱 회원(010-3736-0324)에게 메일, 문자 또는 전화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약 130여명의 졸업회원 가운데.. 월 100만원의 후원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업실에는 월세(38만원)만 매월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는 별도관리하여 향후 작업실 확충 및 환경개선등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월 작업실 운영 및 관리비(약 20~30만원)는

재학생(20~25명) 회비로 충당하도록 하였습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정재욱 807701-00-007256

 

두 번째 추진사항은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입니다.

애초의 설립취지를 살려 건축설계를 위한 스터디그룹으로서 학교 커리큘럼과 병행하여 보완적으로 폭넓게 수립하고

대구 및 서울지역의 실무에 있는 선배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오픈세미나, 방학중 설계강좌, 설계사무소 실습, 건축답사등)을

정기적으로 수립하여 선후배가 함께 호흡하며,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선배들이 지켜만 보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아키필리아 인터넷 블러그를 개설 활성화하여..

작업실의 운영 및 활동내용, 선후배 회원들의 근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래없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고,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있기에 내일을 꿈꿀수 있고..그 어떤 난관도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꺽을 순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다시한번 아키필리아 회원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대 김 우 식

1대 김 치 환

2대 정 재 욱

6대 이 승 우       올림

2014년 2월 13일

 

※참고로 졸업회원님들께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시던 사무용가구,컴퓨터,TV등 중 기증이 가능하신 물품이 있으시면

 작업실로 직접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 김태호 010-7469-9700)